유럽중앙은행, 예금금리 2.00％로 동결···‘8연속 인하’ 멈췄다

유럽중앙은행, 예금금리 2.00％로 동결···‘8연속 인하’ 멈췄다예금금리·기준금리·한계대출금리 등 모두 동결시장선 “올해 0.25~0.50%P 추가 인하 여력”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럽중앙은행(ECB). EPA연합뉴스1년여에 걸쳐 8연속 금리를 인하해온 유럽중앙은행(ECB)이 24일(현지시간) 정책금리를 동결했다.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이사회를 열고 예금금리(2.00％)와 기준금리(2.15％), 한계대출금리(2.40％) 등 정책금리를 모두 동결했다고 밝혔다. ECB는 예금금리를 중심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한다. ECB는 “국내물가 압력이 계속 완화되고 임금상승 속도도 느려지고 있다”며 “최근 들어온 자료는 이전의 인플레이션 전망 평가와 대체로 일치한다”며 동결 이유를 밝혔다. 또 “어려운 ..

“강선우 사퇴!” 외치던 송언석의 과거가 파묘됐고, 이건 그 논리대로라면 의원직 던지는 걸로는 못 끝낼 수준이다

“정강이 관리나 잘하세요”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보좌진 갑질’ 논란을 빚은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자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송 위원장 자신은 과거 당직자 폭행 논란으로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됐으나 자진 탈당하면서 어떤 징계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송 비대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갑질 및 위법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의원에 대해서는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면서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갑질 논란이 이어지며 전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서 자진 사퇴한 강 의원에게 엄격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취지다.하지만 송 비대위원장의 이런 발언은 자신의 갑질 논란 당시 태도와 배치된다. 송 비대위원장은 지난 2021년 ..

여름철새 ‘두견이’ 아프리카서 돌아왔다…‘2만7300km’ 이동경로 최초확인

여름철새 ‘두견이’ 아프리카서 돌아왔다…‘2만7300km’ 이동경로 최초확인 위치추적발신기를 부착한 두견이. 24년 5월23일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국립생물자원관 제공우리나라에서 번식하는 여름 철새 ‘두견이’가 아프리카 모잠비크까지 이동해 겨울을 보낸 후 다시 돌아오는 이동 경로가 세계 최초로 확인됐다. 아프리카까지 이동 경로는 2만7340km에 달한다.24일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5월부터 국내에 도래한 두견이의 이동 경로를 추적 연구한 결과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두견이가 유라시아 대륙을 동서로 횡단해 아프리카에서 월동하고 다시 같은 장소로 회귀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두견이는 한국·중국·일본 등 동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번식하는 종으로 인도 남부, 스리랑카, 아프리카 동부로 이동해 월동하는..

대미 관세협상 막판 총력전, ‘패키지 합의’ 호혜적으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는 25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한·미 2+2 통상 협의’에 나선다. 조현 외교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이르면 이번주 미국을 방문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방미 11일 만인 지난 20일부터 미국에 다시 가 있다. 정부는 22일 첫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대미 협상 방향을 공유하고 전략을 논의했다. 미국이 제시한 관세협상 시한(8월1일)이 임박하면서 이재명 정부의 경제·통상·외교·안보 라인이 총력전에 들어간 것이다.미국은 관세를 지렛대 삼아 무역적자 축소와 자국 제조업 부흥을 위해 한국을 압박하고 있다. 정밀지도..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의 대통령’이 아닌 ‘개혁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개혁’은 많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다. ‘모두’를 편안하게 하려는 ‘모두의 대통령’은 모두를 편안하게 하지도 못한다.‘모두’보다 ‘개혁’을 앞세우기 바란다. 그래서 ‘60%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권태호 | 논설위원실장취임 4주째인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현재 64%다.(한국갤럽 7월15~17일 조사) 같은 시기 문재인 대통령은 79%였다. 보수정부 대통령이었던 윤석열은 52%, 박근혜는 42%, 이명박은 52%였다.임기 초반에는 모든 대통령이 지지율 고공행진을 한다. 그러나 아무리 임기..

산호초는 지구상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다양한 생태계 중 하나이며 수중 열대우림에 필적하는 수많은 동식물 종에게 독특한 서식지를 제공합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오늘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사슴뿔 산호로, 가지 구조는 사슴 뿔을 연상시킵니다. 이 산호 종은 빠르게 성장하고 산호초 형성에 크게 기여하는 안정적인 서식지를 만듭니다. 산호초는 해저의 1% 미만을 덮고 있지만 모든 해양 생물의 약 25%가 서식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이러한 수중 세계의 중요성은 미적 매력을 훨씬 뛰어 넘습니다 : 그들은 침식으로부터 해안을 보호하고, 식량 공급원 역할을하며, 수입을 확보하고, 자연적인 CO₂ 저장소의 역할을합니다. 불행히도 산호초는 남획, 기후 변화 및 수질 오염으로 인해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