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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오빠’ 결정타, 민심 둑 터졌다…이젠 여야 합의 특검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0일(현지시각)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 참석해 손사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의 만찬사에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명태균씨가 김건희 여사와 과거에 주고받은 카카오톡 문자를 10월15일 공개하면서 정가가 발칵 뒤집혔습니다.“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용서해주세요.”“무식하면 원래 그래요.”광고“제가 명 선생님께 완전 의지하는 상황에서 오빠가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지가 뭘 안다고.”명태균씨의 문자 공개 직후 용산 대통령실 관계자는 부랴부랴 이런 입장을 내놓았습니다.광고 광고“명태균 카톡에 등장한 오빠는 대통령이 아닌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이며, 당시 문자는 대통령 입당 전 사적으로 나눈 대화일 뿐이다. 대통령 부부와 매일 6개월간 ..
2024.10.20 -
조국 “금투세 아니라 검찰청 폐지해야 주식시장 살아”
민주당에 금투세 실시·검찰개혁4법 통과 촉구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한겨레 자료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금투세법과 관련해 다시 한 번 ‘법안 폐지 반대’를 명확히 했다. 조 대표는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된다면, 조국혁신당은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함께 검찰개혁4법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금투세법과 비교하면서 피력했다.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해야 주식시장이 사는 게 아니고, 주가조작 관여 후 23억을 번 ‘살아 있는 권력’을 봐주는 검찰청을 폐지해야 주식시장이” 산다면서 “금융투자소득세 예정대로 실시하고, 조국혁신당이 발의한 검찰개혁4법은 조속히 통과”시키자고 민주당에 요청했다.조국 혁신당 대표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
2024.10.19 -
“유사시 바로 투입될 아들…북 ‘사격 준비’ 뉴스 너무 불안”
북한 ‘사격 준비 태세 지시’ 하달에 접경지 주민·장병 가족 불안감 호소 남북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14일 오후 경기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남쪽 대성동 마을과 북쪽 기정동 마을에 태극기와 인공기가 게양돼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북한이 평양 내 무인기 대북전단 침입을 문제 삼고 있잖아. 그럼 드론작전사령부가 있는 포천과 인근 지역이 첫 포격 대상이 되지 않을까.”전화기에서 들려온 포천시 신읍동 주민 김영철(68)씨의 목소리에서는 두려움이 섞여 있었다. 김씨는 “북한 주장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11일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와 국방부장관의 국회 답변을 봤다”며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와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한 북한의 오물풍선 대응으로 뒤숭숭..
2024.10.15 -
‘작별하지 않는다’ 불어 번역 최경란 “‘드디어 그들도 깨우쳤구나’ 생각 들어”
프랑스 거주 최경란 번역가 인터뷰“처음 비현실적…곧 형용 못할 기쁨” 공역자 피에르 비지우는 펑펑 울어“세계 여러 번역가가 한강 알려 결실”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최경란 번역가. 연합뉴스“처음 수상 소식을 접했을 때 바로 느낌이 오지 않았어요. 뭔가 비현실적 공간에 붕 떠 있는 것 같았죠. 그러다 곧 ‘드디어 그들도 깨우쳤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형용할 수 없는 기쁨에 휩싸였습니다. 어찌 보면 노벨상 수상은 당연한 귀결이라고 할 수 있어요.”프랑스에서 활동하는 번역가 최경란(61)이 한겨레에 이렇게 말했다.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54)의 최신 장편 ‘작별하지 않는다’(2021)를 지난해 불어권에 소개한 이다. 그와 공역한 피에르 비지우는 수상 소식에 “펑펑 울었다”고 한다. 2023년 11월 이..
2024.10.13 -
귀여운 담비가 지팡이 짚고 일어선 이유는 '딱 4글자'고, 머리털 나고 처음 보는 광경이지만 금요일 힐링 제대로다
귀여운 담비가 지팡이 짚고 일어선 이유는 '딱 4글자'고, 머리털 나고 처음 보는 광경이지만 금요일 힐링 제대로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현재위치동물 영역 표시.한겨레 김지숙 기자입력 2024.09.20 16:21 SNS 기사보내기 무지갯빛의 신비한 몸 색을 뽐내는 비단벌레, 영역 표시를 하는 담비 등 국내에 서식하는 희귀한 야생생물의 모습이 공개됐다.충청북도 속리산국립공원에 설치된 야생생물 무인카메라에 지난 8월3일 포착된 담비가 영역 표시를 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18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내장산, 치악산, 다도해 해상, 경주, 소백산, 태안해안, 월출산, 속리산, 덕유산, 팔공산, 가야산, 무등산 등 국립공원 일대에 설치된 무인카메라에 포착된 야생생물의 활동 장면을 소개했..
2024.10.11 -
외신, 한강 깜짝 수상에 “놀랍다” “너무 어리다는 의견은 근거 없다”
미 NPR "한강, 어니스트 헤밍웨이 반열에 올라"CNN "한강 모르면 ‘소년이 온다’부터 읽어야""아무도 못 읽은 한강 소설도 있어. 2114년 출간"10일 스웨덴 한림원에서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이 선정됐다고 발표하고 있다. 스톡홀롬=로이터 연합뉴스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53) 작가가 선정되자 주요 외신들은 관련 소식을 속보로 긴급히 전했다. ‘중국의 카프카’로 불리는 소설가 찬쉐(71)가 유력한 수상자로 거론된 터라 “놀랍다”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한국인으로는 한강과 함께 시인 고은(91), 시인 김혜순(69)이 후보군으로 꼽혔지만, 수상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중론이었다.외신들은 한강의 나이에 먼저 주목했다. 영국 가디언은 10일(현지시..
2024.10.11